잔향의 테러를 감상해 보았다

안녕하세요. 모에영입니다.

 

 

이념의 대립이 아닌 테러?


 차근차근읽어주세요.

 

개요

1. 주인공이 테러를?

 

 

 

 

 

1. 주인공이 테러를?

 

 

 

 

 

 

 

기본 스토리 PV 프리뷰 내용은 어느 여름 날, 갑작스럽게 도쿄를 덮친 대형 폭탄 테러. 평화로운 이 나라를 잠에서 깨운 사건의 범인은, 고작 두 명의 소년이었다. `스핑크스'라 자칭하는 범인들의, 일본을 말려들게 한 장대한 게임이 지금 시작된다. 라는 PV 프리뷰 내용으로 시작한 애니죠. 도쿄가 테러당하는 애니라니.. 반역의 루루슈급 시작 설정이네요. 일본인에겐 거부감이 느껴질 설정이겠네요. 루루슈는 워낙 스토리를 재밌게 끌어가서 흥행한 거지만.. 웬만해선 이런 애니가 흥하기 힘들어보네요.

 

일단 PV는 PV고 혹시 반역의 루루슈처럼 재밌게 끌어나갈 수만 있다면 충분히 재밌어 질 수 있을것 같네요. 뭐.. 왜 이런 설정을 한건지 루루슈도 그렇고 모르겠지만 아마 노이즈 마케팅 비슷한 걸까요?  여튼 PV내용으로 보나 그림체로 보나 뽕빨물은 아닌 것 같아서 정주행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위의 3명의 등장인물이 주인공으로 보이네요. 역시 요즘 시대 흐름답게 주인공은 무조건 학생인듯 하네요. 학생이 주인공인건 이미 진리 수준이죠. 저는 애니를 보기전에 PV를 약간 분석해서 대충 어떤 내용일지 가늠해보고 이게 망작일지 재밌어보일지 분별해서 볼지 안볼지 판별하는데요. 일단 시작 설정은 합격인것 같네요.

 

위 그림은 잔향의 테러의 대표적인 일러스트인데요. 2명의 소년과 뒤에 떨어져있는 한 소녀 그리고 뒷 배경으로 보이는 도쿄가 테러당하고 있죠. PV설명을 보시면 알겠지만 범행은 2명의 소년에 의해 진행되지만 소녀의 언급은 없네요. 아마 높은 확률로 소꿉친구겠죠. 반역의 루루슈같은경우 전쟁이란 범주에서 이해할 수 있지만 잔향의 테러 같은경우 일반인에게 아주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는 테러를 소재로 고른게 정말 특이하네요.

 

저의 잘못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보통 단어가 갖는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전쟁이란 소재보다 테러라는 소재가 더 악질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쟁은 뭐랄까 이념과 이념의 대립이란 이미지가 있는반면 테러는 민간인에 일방적으로 피해를 가하는 이미지가 강해서 테러에 대해 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어요.

 

근데 주인공들이 테러를 일삼는다는게.. 흠.. 뭐 사회배경을 이해하지않고 뭔가를 부정하는건 굉장히 위험하지만 일단 정주행전 평가를 내려보자면 뭔가 테러를 정당화 합리화 시키는 그런 내용일것같아 불안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정주행을 하고 추가로 글을 더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