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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롤 송이 2009년 저작권 법의 시행과 동시에
사라졌습니다. 2014년인 지금도 여전히
거리에 캐롤 송이 울려펴지지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너무나 무료다운로드가 넘쳐나는 우리나라에서
음악하시는 분들의 수익은 얻어야할 권리를 못 얻고
있었습니다. 그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2009년 캐롤 저작권법 이후로
거리에서 캐롤 송을 들은 사람이 있나요..?
인터넷을 포함한 저 역시
2009년 이후로 단 한번도
거리에서 캐롤 송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저작권법 음반 시장에 이권을 돌려주기 위해 만든 법인가
아니면 거리에 음악소리를 사라지게 만든 법인가
오늘 글의 주제는 캐롤 저작권법이
거리에 음악마저 사라지게 만들었단 사실에
마음이 아픕니다.
축제를 엄청 좋아해서 축제가 있는 곳이면 놀러간다던가
아니면 운이 좋아서 축제가 활발한 거리에 살수 있던가
우리나라에선 2009년 캐롤 송 저작권법이후로
거리에서 음악을 들을려면 위의 2가지 사항이외에는
E-MART 송 홈플러스 송! 만 주구 장창 듣게 되겠지요.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라고들 흔히 말하지요.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다라는 식으로
체념을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우연의 일치인지 신의 장난인지
2009년 말부터 시작해서
2010년에 들어서는 스마트폰이
대중화가 됬었다는 사실입니다.
상황에 끼워맞춘거 같긴한데
웃기게도 절묘하긴 절묘하네요
축제가있는 곳이 아니구서야 우리나라에서는 365일
캐롤 송의 영향으로 거리에 모든 음악이 흐르지 않게 되었고
대중화된 스마트폰으로 개인마다
각자의 이어폰을 귀에 쑤셔박고
이 거리는 쓸쓸하지 않다고 자신을
위로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어느센가 우리가 살고있는 이 거리가
쓸쓸하다고 생각하진 않으신가요?
음악시장에 이권을 되찾으려고 했던 법이
거리에서 음악을 사장시켜버릴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거리에서 음악이 사라진지 이제 벌써 5년..
상인들과 저작권법이 잘 타협해서
법이 융통성있게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에는 캐롤 송 한번
들어 보는 날이 오는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로또 맞는거 기대하는 것처럼..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는 말이있지요?
캐롤이 거리에 울려펴졌을 땐
그 노랫소리에 마음이 이렇게 위안받고 있었는지 몰랐었는데
없어지고나니까 더욱 거리가 공허해 보이네요.
이 법의 위력이 얼마나 쏏는지는 저같은
일반인은 알턱이 없지만..
확실한건 캐롤 송 저작권법은
캐롤 송에 국한되지않고
365일 거리에서의 음악을 사장시켜버렸단 것입니다.
인간은 좋은 환경으로도 적응할 수 있고
인간은 나쁜 환경으로도 적응할 수 있고
그저 적응하기만 할 뿐인게무섭습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이래라고 조금이나마
생각이들기 시작한 자신이 말입니다.
사람을 정말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의 단점이
부각되서 느껴지지 않지만
사람을 정말 싫어하게 되면 그 사람의 모든 점이
단점인냥 느껴지게 되더라구요.
과연 저 하나 뿐일까요
아니겠죠
아마 2009년 이전의 캐롤 송을 듣고 자란 세대라면
그 세대 전부가 크리스마스 캐롤 송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싶을 만큼
우리나라는 크리스마스를 사랑했고
우리나라는 캐롤 송을 사랑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크리스마스를 사랑하셨나요?
크리스마스의 관한 추억이 생각나시나요?
남들과 음악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포근하게 만들수 있는지
이미 크리스마스는 타국의 문화가 아닌
이제는 크리스마스를 자국의 문화로 받아 들여야 할 때 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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