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카몬 나 다움이란 뭘까

안녕하세요. 모에영입니다.

 

 

바라카몬은 어른이 성장하는 만화에요.


 차근차근 읽어주세요.

 

개요

1. 무거운 소재를 가볍고 밝게

2. 평범이란 벽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sABT1

바라카몬 OP이에요.

 

바라카몬

 

1. 무거운 소재를 가볍고 밝게

 

 

 

바라카몬의 가장 핵심 주제는 어른의 " 나 다움은 뭔가? "를 찾아가는 거에요. 이 1줄을 읽는 것만 해도 무거운 분위기가 형성될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바라카몬은 유쾌하게 이 주제를 다뤄나가요.

 

 

 

서예가인 주인공이 대회에 출품한 자신의 작품이 "참으로 틀에 박힌 글자" 라는 평을 받자. 고민에 빠져요. 23살인 주인공은 기본만을 추구하며 서예를 해왔었는데 그것이 부정당했으니 당연히 고민할 수 밖에요. 그렇게  주인공이 자신 다움이란 무엇인지를 찾아 섬으로 가게되죠. 

 

 

 

 

2. 평범이라는 벽

 

 

 

첫화부터 등장하는 대사에요. "평범이란 벽을 넘으려고 해봤는가?", "이 벽을 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어"

 

 

 

바라카몬 OP곡에서 제일 가슴에 와닿았던 가사가 있어요.

 

" 지키고 싶은 것이 변해가 이해받지 못하는 보물로부터 이해받기 위한 허울로 " 

 

주인공은 기본에만이 이상이라 생각했던 개성없는 서예로부터 평범이란 벽을 깨고 자신만의 개성을 품은 서예로 목표를 바꾸게 되요.

 

이 과정이  " 지키고 싶은 것이 변해가 이해받지 못하는 보물로부터 이해받기 위한 허울로 " 라는 가사를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낸것으로 보여요. 말 그대로 어른이 성장하는 만화! 하지만 자신다움을 찾아가는 어른의 만화에서 그쳤으면 이렇게 흥행하지 못했겠죠. 이런 진지한 주제에 걸맞지않게 치유물이란 장르로 이런 주제를 담고있다는게 신기하고 일본애니가 아직 뽕빨물(=양산형 애니)만 나오는게 아니라는 점이 무엇보다도 절 기쁘게한 애니에요. 추천합니다.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