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월 애니 추천 -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아마  처음 애니를 보기 시작한게 2003년 쯤일까요?

개인적으로 비교적으로 90년대 후반과 2000대 

초반에 좋은 작품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를 2000대 초반에는 뽕빨물이 이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이제 애니에 내용을 담고 완성도를 담으려는 작품을 보기가 

상당히 힘들어졌고 그나마 남아 있는 사람 중 

애니에 내용을 담아 전달하려는 대표적인 인물은

신카이 마코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서 미처 못 본 애니나

 덜 유명한 2000대 초반 애니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2000년 1월  애니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전혀 개연성 없어 보이는 전개방식 이해하기 힘든 대화방식

한화 한화마다 내용의 주역이 바뀌지만 점점 어떤 일관성이 나타난다.



인간의 감정 

안좋은 감정 

불안한 감정 

우울한 감정



보면 볼수록 인간이 어두운 감정에 빠졌을 때 

생각할 법한 우울한 감정이나 혼잣말 등을 

잘 표현했다고 느껴진다.


이 애니는 

최대한 감정을 살리려 애쓴 것 같아보인다.

 중간 중간 나오는 감정들의 나열이 자주 나온다.

하지만 한화마다 꼭 부기팝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부기팝이라는 인물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듯 하다. 


인간의 어두운 감정을 최대한으로 표현한 작품 중에 하나라고

마무리짓고싶다. 


 개인적으로 2000년대 초반 작품 특유의 나긋하면서도 진지한 감미로운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그림체는 최신쪽이 당연 끌리지만 내용면에서 아무래도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취미생활로서 애니를 계속볼 것이지만 아쉬운건 역시 아쉽습니다.

그리고 애니 보는것이 취미생활이긴 하지만 애니 본 량에 비해 자신 안에 남는 것이 너무 없는 것 같이 느껴지네요.

그래서 블로그에서 애니를 블로깅 하다보면 애니의 또다른 면을 찾고 더 좋아하게 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