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처음 애니를 보기 시작한게 2003년 쯤일까요?
개인적으로 비교적으로 90년대 후반과 2000대
초반에 좋은 작품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를 2000대 초반에는 뽕빨물이 이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이제 애니에 내용을 담고 완성도를 담으려는 작품을 보기가
상당히 힘들어졌고 그나마 남아 있는 사람 중
애니에 내용을 담아 전달하려는 대표적인 인물은
신카이 마코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서 미처 못 본 애니나
덜 유명한 2000대 초반 애니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지금부터 감상 들어갑니다.
2004년 4월 애니
연풍
Op, Ed 의 곡이랑 이미지랑 포근한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간간히 보이는 2000년대 초반 퐁경이
여러모로 눈에 띄어서 좋았습니다.
포근한 풍경에 계속 보고있었는데
요즘 애니랑 분위기가 또 달라서 너무 좋았는데
이거 요스가노소라... 의 훨씬 원조가 되는 격의
애니였군요...
흠..흠,,
여동생이 있는 분들은 절대 보지마세욧!
나긋나긋한 분위기와 다르게 내용이 근친이라
스토리 퀄리티면에서는 점수를 높게는 못주겠구요..
그래도 근친이라는 내용이 나오기전까지 분위기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2000년대 초반의 분위기, 배경, 옛날 물건들...
이렇게 보니까 새삼 느낍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과
세상이 미친듯이 바뀌어 가는 것들이말이죠.
추억이 깃든 장소가 물건이 쉽게 바뀌어버린 우리나라에
이런 애틋한 감정이 남아 있을 곳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2000년대 초반 작품 특유의 나긋하면서도 진지한 감미로운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그림체는 최신쪽이 당연 끌리지만 내용면에서 아무래도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취미생활로서 애니를 계속볼 것이지만 아쉬운건 역시 아쉽습니다.
그리고 애니 보는것이 취미생활이긴 하지만 애니 본 량에 비해 자신 안에 남는 것이 너무 없는 것 같이 느껴지네요.
그래서 블로그에서 애니를 블로깅 하다보면 애니의 또다른 면을 찾고 더 좋아하게 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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