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캠핑장 화재, 3분만에 일어난 화재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안녕하세요. 모에영입니다.

 

 

강화도 캠핑장 화재 애도합니다.

 차근차근읽어주세요.

개요

1. 강화도 캠핑장 화재 피해상황

2.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1. 강화도 캠핑장 화재 피해상황

 

 

  

바로 어제 이모(37)씨와 첫째(11)셋째(6세)가 숨지고 이씨의 동창 천모(36)씨의 아들(7)이 5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화재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생존자는 인근 텐트에 있던 박모(43)씨와 이씨의 둘째 아들(8)뿐입니다. 기사 내용을 보니 박씨는 일행은 아니었나 봅니다. 일가족중에선 이씨의 둘째 아들만이 살아남았다고 하는데요. 화재는 3분이내로 완전히 불길에 휩싸였다고 할 정도였다고합니다.  

사고 하루전에 캠핑장을 바꾸었다고 해서 더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그리고 CCTV를 확인한 결과 3분이내로 불길이 완전히 뒤덮히고 화재의 원인은 바닥에 깔린 전기장판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하네요. 캠핑장의 경우 법으로 정해진 관리 기준에 벗어나 있어서 안전관리가 매우 허술하단 점이 TV영상 곳곳에서 나왔었구요. 캠핑장의 상태를 보니 전기화재가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라고 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급급하게 다른 캠핑장들도 안전관리를 하겠다고 하는데 한심합니다. 얼마나 관리를 안했으면 불에타기 쉬운 재질한데다가 TV영상으로 전선상태를 보신분이라면 공감하실겁니다. 정말 전기화재가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았단 것을요. 3분만에 다타버렸으니 두 가장들이 아이들을 지킬 틈도 없이 이런 일어나지 않아도 될 인재가 발생한 거겠죠. 캠핑장관련 안전관리를 처음부터 갈아엎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2.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이 두 일가족들의 캠핑구성인원을 보면 여성진들이 한분도 안계십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아마 캠핑은 이모(37)씨와 천모(36)씨의 아들들만 데리고 간거같은데요. 한참 가족과 추억을 쌓을 나이인 아이들이 불쌍하고 이번 사건을 단지 홀로 살아남아 목격한 8세 아이의 마음이 걱정됩니다. 두 가정의 어머니들은 졸지에 남편과 아이들을 잃게되었죠.

현실은 드라마보다 참혹하고 잔인하네요. TV에서는 이렇게 하루 이틀뿐인 방송으로 끝나겠지만 남겨진 사람들은 갑자기 닥친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가면 될지 도저히 상상조차 안됩니다. 보통 어렸을적 기억은 더 강력하고 오래토록 기억되는데 짧은 3분동안 결코 인생에서 지워지지않을 3분이 평생기억될 8세 어린아이가 걱정됩니다. 이 사건의 발단을 제공한 강화 캠핑장은 확실한 책임을 져야할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소식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