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에영입니다.
일코에 대해서.
차근차근읽어주세요.
개요
1. 일코 (일반인 코스프레)
2. 루리웹이 그나마 위안을 주네요.
1. 일코 ( 일반인 코스프레 )
저는 오덕입니다. 뭐.. 저 같은 경우 피규어를 모으지도 않고 이런저런 포스터나 인형같은것도 사지 않는 서민형입니다. 오타쿠가 세간에서 좋은 인식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 정설이지만 일코를 계속하다 보니 심심하기 그지없네요. 완전 일코를 한다기보단 조금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겐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죠.
인터넷에 글이 올라오는 비중을 생각하면 우리나라에도 결코 오타쿠가 적은 편은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대부분 일코를 하고있기 때문에 오타쿠 취미를 공유할 친구가 없어 아쉬워요. 흐.. 아마 예상컨데 제가 죽을 때까지 오타쿠데 대한 인식은 바뀌지 않을거고 다들 그렇게 일코를 하면서 지내게 되겠죠.
흐흐 애니 얘기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친구가 하나라도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부럽네요. 나이가 먹어가면 점점 그런친구 찾기 힘들어질텐데.. 그래서 전 오늘도 루리웹을 들어갑니다.
2. 루리웹이 그나마 위안을 주네요.
저같은경우 루리웹의 애니갤러리를 자주간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에 관해 리뷰글을 서로 올리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인터넷 매체중 큰 곳일 거에요. 사회에선 일코를 얼마든지 하더라도 루리엡에서 만큼은 나도 오덕이라고 당당히 밝힐 수 있죠. 서로 이번 분기 애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캐릭터를 빨ㄱ...지지하고 댓글로 공감하기도하구요.
한 작품을 보면서 못느꼈던 부분까지 루리웹에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미쳐 못봤던 부분도 알기도 해서 루리웹을 그만둘수가 없죠. 뭐 제가 하고싶었던건 현실의 친구와 애니작품으로 시시덕거리고 싶었던 거여서 루리웹에서도 굳이 글은 안쓰고 눈팅만 하고있습니다. 애니한편을 보면 꼭 루리웹에 가서 어떤 리뷰글들이 올라왔나 확인하죠.
최근에는 사에카노에 에리리를 질책하는 게시글이 올라와서 반박하는 내용이라던가 읽는게 재밌습니다. 매 시즌마다 애니 캐릭터에 이렇게 진지하게 몰입하는건 아마 루리웹 밖에 없을겁니다. 이래서 루리웹을 못끊어요!
아.. 일본에서 태어났으면 동인지같은것도 구하기 쉬웠을텐데.. 우리나라보다 시급도 훨씬 높고.. 후.. 아쉬운 마음에 글로 올려보지만 역시 오덕 오오라를 마음대로 뿜어댈수 있는 곳은 인터넷밖에 없는것같네요. 루리웹 애니겔러리 여러분 사ㄹ..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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