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구울 2기 9화, 20구 안테이크 전투, 그리고 카네키의 선택

안녕하세요. 모에영입니다.

 

 

20구 안테이크에서의 전투


 차근차근읽어주세요.

개요

1. 그리고 카네키의 선택

 

 

 

 

1. 그리고 카네키의 선택

 

 

  

 

도쿄구울 2기 9화, 20구 안테이크 전투, 그리고 카네키의 선택

드디어 9화에서 안테이크에 척악의 구울이 있다는 걸 확신한 비둘기 조직이 침투를 감행합니다. 이것을 미리 감지하고 안테이크에서는 최소한의 전투인원만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대피하도록 해놨죠. 근데 이 사실을 TV 전광판에 나오는 뉴스로 카네키가 위 사실을 알아버려요. 카네키가 구울이 되고나서 안테이크를 무척 좋아했고 나중엔 안테이크를 지키기 위한 힘을 얻으려 아이기리에 들어가기까지하죠.

좋아하는 조직을 떠나서 까지 지키려고 했던 조직이 침공당한다는 소식을 접한 카네키의 선택은 어찌보면 필연적으로 느껴질정도로 정해져있죠. 그리고 카네키의 선택이 카네키 자신을 죽음에 몰아 넣을지도 모른다는건 자신도 알고있을겁니다. 그래서 다짜고짜 전투에 참가하지 않고 근처 옥상에서 전투의 시작을 보면서 마음으 추스립니다.

도쿄구울 2기 9화, 20구 안테이크 전투, 그리고 카네키의 선택

 

더욱이 카네키가 옥상에서 상황을 보아하니 서로간의 총력전이란 느낌보다 최소한의 인원만 남았다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을 테지요. 게다가 자신을 막으러 온 동료들이 설득하는 내용을 보면 충분히 죽을 수 있는 전투임을 느꼈겠죠. 그럼에도 카네키는 안대의 마스크를 집어듭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건 이제 싫어"라고 카네키는 선택합니다.

그리고 이제 안테이크가 사라지려 하는 때 카네키로 하여금 안대의 마스크는 다시 얼굴을 가려버리네요. 전투에서 엔딩에서 간혹보였던 중대장급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여 본격적으로 전투를 시작하고 안테이크와 전투를 시작하려 하는 때 안테이크의 주인장이자 척안의 구울인 점장이 이런 대사를 읊습니다.

"생명을 빼앗는 행위는 매한가지 악이다, 나는 악이다, 그점을 인식하고있다, 매한가지로 당신들 또한 악이다, 자 죽이러 와라" 라고 하면서요. 이 애니가 마음에 드는 점은 판타지이면서도 주인공들이 모두를 지켜낼거야 모두 사이좋게 지내자 모두를 구해보이겠어 라는 갖잖은 이상론을 주제로 하는 애니가 아니라는 점에 저는 점수를 높게 주고있어요.

그래서 진지하게 몰입하는게 가능하죠. 그리고 생각하죠. 혹시 정말로 저런 세계가 있다고 치고 카네키라는 인물과 그 주변인물이 존재하는 세상이 있다고 한다면 그 미래는 어떻게 될까? 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