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탈한 고양이 해탈이

안녕하세요. 모에영입니다.

 

 

해탈했다해서 해탈이


 차근차근읽어주세요.

 

개요

1. 해탈이란 무엇일까

 

해탈한 고양이 해탈이

 

 

1. 해탈이란 무엇일까

 

 

 

동물농장 468회에 등장한 해탈 보살 고양이 해탈이가 있었죠. 이 고양이는 쥐같은것도 죽이지 않고 고기와 생선을 먹지않고 채식도하고 절에서 저렇게 합장하는 모습이 꼭 해탈한 스님같다해서 해탈이라고 이름붙여진 것같네요. 

가끔 쓸데없이 철학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날이 있죠. 오늘이 딱 그런날인것같아요. 뭔가 의욕도 잔뜩 없어지고 나란 존재 증명을 어떻게 하고 살아갈것인지 사는게 뭔지요. 요즘 또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이런 쓸데없는 생각이 드는건지 모르겠네요. 해탈한 고양이 해탈이를 보니 정말로 해탈한 스님같은 느낌을 강렬히 받았어요.

저 고양이는 어째서 저리 불상을 바라보고 쥐도 안죽이고 육식도 안하고 채식만하며 무엇을 느끼길래 저런식으로 행동할까 싶은 그런거죠. 아무도 없는 방혼자 어두운 공간을 헤매는 것같은 느낌을 받아요.  요즘 부쩍 돈과 성취에 관한 스트레스가 심해졌는데 저렇게 해탈한 고양이를 보고있자니 다시 저로 하여금 사는게 뭔지 생각하게 하네요.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로다 라는 말이 있죠. 1분이 10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생각이 많아지네요. 스트레스로 부터 해방되고픈 자신과 물욕을 채우고픈 자신이 있네요. 하지만 뭔가 쟁취하려는 쟁취욕은 전혀 생기질 않습니다. 무언가 쟁취하고싶다. 혹은 뭔가 목표가 있어서 그 목표에 도달하고싶다. 그런게 전혀 떠오르질 않습니다.

이 나이가 될때까지 이렇게 헤매고 다니다니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구요. 죽을떄나 되면 자신의 존재증명이 무엇인지 뭘 목표로 살았는지 깨닫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즐겁지도 슬프지도않은 그런 날이네요.중,고등학생때 진로조사를 고민하는 그런 심정이네요. 뭐 그 때보다 나이를 훨씬 먹은 뒤긴 하네요. 혹시라도 학창시절인 분이 이런 글을 읽게된다면 공부 말고 자신이 뭘하고싶은지 하루하루 시도해본셔 사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