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시마섬 고양이들의 천국

안녕하세요. 모에영입니다.

 

 

아오시마는 일본의 있는 섬이에요.

 차근차근읽어주세요.

 

개요

1. 아오시마섬이 왜 고양이 천국?

  

 

 

1. 아오시마섬이 왜 고양이 천국?

 

 

 

고양이가 있다면 집사가 있죠. 하지만 이곳 아오시마섬에는 고양이들은 집사가 부족한가봐요. 사람들의 수보다 고양이들의 수가 더 많다고할 정도니까 말이죠. 이정도면 이제 뭐.. 섬사람들이 어딜가든 고양이가 보이는 지경일거같은데요. 사람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삶의 일부가 된 고양이들이네요.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 저 섬에 한번 놀라가보는 것도 괜찮아보이네요.

섬사람들에 의해 길냥이 일텐데도 불구하고 사람곁에 서슴없이 다가오는걸 보면 분명 개냥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이에게 둘러싸여 헉.. 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 근데 막상 섬사람들의 분위기는 마냥 행복하기만 한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고령화가 시작된 나라죠. 아무리 섬이라해도 그렇지.. 사람들이 계속해서 도시로 나가고 고령화가 맞물리니 이제 남아있는 인구가 17명뿐이라네요.

17명이서 100여 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을 돌보고있다는거죠. 인터넷을 통해 세계에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이 오고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관광수익으로는 유지도 힘들다고해요. 무엇보다 남아있는 인구가  17명이라서 만약 이 남은 17명도 사라지면 누가 이 고양이들을 보살펴줄까 하는 불안하다고 현지인들이 말하네요.

옛날에도 이 섬에는 몇백명이 살고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폐가와 고양이가 대부분인 섬이 되버렸네요. 관광객으로서는 귀여운 고양이들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지만 속사정을 알고나니 마냥 행복한 기분만은 아니네요. 먹거리가 풍부한것도 아니라 관광객들이 잡아 올리는 생선같은걸 옆에서 기다리고있다가 냠냠먹거나 그러더군요.

고양이들의 천국이란 모습은 어디까지나 사람들이 남아있을 때의 모습이죠. 17명의 섬사람들과 관광객들이 보살펴주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서로 먹이로 안싸우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보살펴줄 사람들이 사라진 마을에서 먹이를 구하기 쉽지 않을 고양이들이 눈에 선하네요.

생과사는 언제나 주위에서 일어나고있고 저 섬에만 특별히 감정을 이입하는게 오히려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저 고양이들만 남겨지는 상황만큼은 안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