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의 뜻, 심리학 용어였구나..!

융 심리학으로 바라본 페르소나 

 

 

페르소나라는 심리학 용어로 쓴 학자 융

 차근차근읽어주세요.

개요

1. 융 심리학

2. 페르소나의 뜻

 

 

 

 

 

1. 융 심리학

 

 

  

페르소나 시리즈를 해보신 분이라면 당연히 페르소나라는 뜻을 궁금해 보셨을 겁니다. 스토리 내내 계속 나오는 부분이니 맥락적으로 이해가 가능할 텐데요. 그래도 영.. 감히 잡히지 않네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융이라는 심리학자가 본격적으로 페르소나를 심리학 용어로 사용하면서 심리학 용어로 개념이 확립했는데요. 이 내용은 페르소나 4 더 골든의 내부에도 있는 내용입니다. 게임이라는 환경과 그림도 함께 사용해 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어요. 

제 친구는 페르소나4 더 골든을 플레이 했음에도 융 심리학을 소개하는 부록이 있는지도 몰랐다구 하더라구요.

그럼 융 심리학에서 페르소나와 섀도우 같은 단어를 어떻게 정의하고있나 볼게요,.



"자기 마음속에 숨은 또 다른 자아" 그것이 페르소나, 섀도우라 정의하고 있군요. 페르소나라는 게임에서 계속 나오는 주제이기도 하죠. 융심리학이 너무 방대한 자료여서 제가 알고있는 대략적인 느낌만 말씀드린다면 융심리학은 무의식을 상세하게 나누고 무의식을 깊이 파고드는 느낌이 강했어요. 흔히 심리학에서 의식과 무의식의 비유하는 말로 빙산의 일각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죠. 개인이 가지고있는 무의식과 집단이 단체로 공유하고있는 무의식이라는 개념까지 등장해서 나름 신선하더군요.


 

2. 페르소나의 뜻

 

 

  

 그럼 페르소나 뜻을 좀더 깊이 알아볼까요. 융 심리학에서는 페르소나를 설명할 때 꼭 섀도우도 동반되어 설명하더군요.

페르소나가 사람과 대인관계를 맺을 때 쓰는 인격을 페르소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섀도우는 자신의 내부에 열등감을 가진 인격을 섀도우라고 설명하고있구요. 사람이라면 관계를 맺을 때는 자신의 보이고 싶은 잘난 부분만 보여주고싶죠. 반면에 섀도우는 자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인격인데 인정하기도 싫겠죠.

페르소나와 섀도우는 같은 목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즉, 사람과의 관계를 맺을 때 보이려는 인격으로 인해 태어난 개념인거죠. 자신의 나약한 부분(섀도우)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사람과의 관계를 맺을 것인가 아니면 이상적인 모습을 연기하는 인격(페르소나)로 사람과의 관계를 맺을 것인가하는거죠.

저의 개인적인 정리로는 페르소나로만 이루어진 관계를 깊지않은 관계라고 비유하고싶네요. 반면에 서로의 섀도우를 받아들인 관계를 깊은관계라고 비유하고싶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섀도우를 받아들여 계속 관계를 맺고 계신분이 계신가요? 저는 친한 친구한테도 아직 섀도우를 보여주진 않은거 같아요. 언젠가 친구와 서로의 섀도우도 알고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그런 날이 오기를 희망해봅니다.